영남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56대 1

  • 정원 내 3857명 모집에 2만5293명 지원, 3년 연속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

  • '의예과' 일반학생전형 33.75대 1로 최고 경쟁률

  • 영남대 수시모집 역대 최다 지원자 수 기록…영남대 교육 경쟁력 입증

영남대학교 전경 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전경. [사진=영남대학교]
 
극심한 학령 인구 감소 속에서도 영남대학교가 올해도 수시 전형에서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6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857명 모집(정원 내)에 2만529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56대 1을 기록해 전년(수시모집 경쟁률(정원 내) 6.2대 1)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험생들의 높은 선호를 확인했다. 수시모집 지원자 수도 전년보다 1370명 늘어난 2만6912명(정원 외 포함)이 지원해 영남대 수시모집에서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약학계열이 이번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33.75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의예과는 지역인재전형(의약)에서도 23.3대 1, 농어촌학생전형 18대 1, 지역인재전형 17.29대 1, 지역기회균형전형(의약) 17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4.63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의약) 27.2대 1, 일반학생전형 21.73대 1, 지역인재전형 13.88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철학과 24.3대 1, 파이버시스템공학과 19.31대 1, 산림자원학과 14.3대 1, 국제개발새마을학과 10.79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15.8대 1, 독일언어문화전공 10.57대 1, 영어통번역전공 10.33대 1, 미래자동차공학과 9.7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심리학과 16.25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6.18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2.57대 1, 경찰행정학과 12.14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기 전형에서는 체육학부 체육학전공 1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1429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에는 8857명이 지원해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03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5648명이 지원해 6.25대 1, 950명을 모집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7384명이 지원해 7.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 상승과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한 것은 영남대가 보여준 교육 경쟁력에 대한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영남대는 2025년 대학정보공시(2024학년도 실적)에서 장학금 총액 865억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학생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2025학년도에는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입시 성과로도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업과 연구, 국제교류,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체계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는 '시선은 미래로, 도전은 세계로'라는 기치 아래, 대한민국을 보다 품격 있게 만들고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수시모집에서도 경쟁률 상승과 함께 지원자 수 또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학부가 내달 21일, 예술대학 내달 21~23일, 면접 고사는 의학창의인재전형(의예과) 내달 18일, 지역인재전형(의약)(의예과)은 오는 11월 22일에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 전형 및 특기자 전형은 오는 11월 11일, 그 외 전형은 오는 12월 12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