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김동연 100조 투자유치, 실천으로 답하며 '9부 능선' 넘어

  • 임기 내내 유지필성(有志必成), 현재 91조원 투자 유치

  • 도내 전 공무원과 '원팀' 되어 총력, 10월 달성 눈앞

  • '근면' '진정' '전문성' '사명감' 고루 겸비한 리더십 발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들과 소통을위한 민생경제 현장투어 버스를 미디어 공개하고있다 사진결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들과 소통을 위한 민생경제 현장투어 버스(달달버스)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민선 8기 내 100조원 국-내외 투자유치를 공언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희망은 이루어질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는 중론이다. 임기 내내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의 각오로 최전방에서 경기도 실·국, 공공기관과 '원팀'이 되어 투자유치에 총력전을 펼쳐서다.

이러한 노력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91조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게다가 이런 추세대로 라면 10월 100조 투지유치의 조기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 시그널은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의 미래,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김 지사가 역대급 국내외 투자 유치 실적을 보인 데는 '근면함' '진정성' '추진력' '사명감'을 겸비한 리더십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간 투자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김 지사의 '전문성'도 동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부총리를 지낸 김 지사의 전문 지식이 더해져 투자유치의 질도 높아졌다.

투자유치를 위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하며 지시만 한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고 행동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를 마다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어디든 달려가 이뤄낸 투자유치 성과를 보면 더욱 실감 난다.

일일이 거론하기조차 버겁지만, 우선 유수 글로벌 기업 유치만 보더라도 미국의 온세미와 에어프로덕츠, 네덜란드의 ASML, 일본의 알박, 독일의 머크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망라돼 있다. 총 유치 금액만 24조원에 달한다.

첨단 분야 유치는 더 빛난다. 약 39조원으로 반도체·이차전지·수소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산업이 대부분이다. 특히 이러한 투자유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벨트가 추진되고 있는 화성, 용인, 평택, 안성, 이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경기도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유치도 이에 버금간다.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연계한 입지 기반 투자, 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조성 등 약 23조 규모의 투자를 성공시켰다. 이에 다른 시너지 효과도 거양될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기술 창업과 R&D 중심의 투자 확대, 각종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고용 기반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만 따져도 단순 차원을 넘어선다.

김 지사는 최근 '달달버스' 투어를 통해 투자유치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중이다. 그러면서 해결책도 내놓고 있다. 투자유치를 통한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취임 이후 3년 반 동안 초심불망(初心不忘;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하며 국가와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위해 실천으로 답한 김 지사의 열정이 남은 임기 동안 더 불타오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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