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모멘텀 부재에 박스권 지속…약보합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증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3210선까지 올랐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하면서 3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1포인트(0.32%) 내린 3186.0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0에 출발했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은 2303억원, 65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369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3.38%)은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19%), 기아(0.09%)는 강보합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3.30%),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 현대차(-0.90%), KB금융(-0.82%), 두산에너빌리티(-1.91%)가 내림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봤을 때 운송·창고(1.51%), 운송장비·부품(0.81%), 건설(0.75%) 등은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1.63%), 제약(-1.46%), 음식료·담배(-0.9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2포인트(0.19%) 내린 796.91에 마감했다. 지수는 3.53포인트(0.44%) 오른 801.96에 출발해 역시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40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4.09%)과 보합 마감한 HLB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4.34%), 펩트론(-2.52%), 파마리서치(-0.58%), 에코프로(-3.62%), 리가켐바이오(-0.67%), 레인보우로보틱스(-1.62%), 에이비엘바이오(-3.27%), 삼천당제약(-1.84%)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로 긴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조선 업종은 상승한 반면 2차전지 약세가 심화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8월 한 달 동안 정책 실망감과 한미 정상회담 앞둔 경계감 등이 작용하며 주도주 차익실현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83%, 1.03% 하락 마감했다"며 "정책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어 금리인하 기대감과 함께 9월 반등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는 전일보다 2.5원 오른 1390.1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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