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가 청년의 시각에서 일자리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용부는 28일 서울고용노동청 1층 청년ON라운지에서 청년들과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청년, 일문일답(일을 묻고 일을 답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훈 고용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청년 42명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일자리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한 청년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행사에 앞서 고용부는 청년들과 10여 차례 간담회 및 심층면접(FGI)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경력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고, 취업하지 못하면 경력을 쌓을 수 없다"는 악순환을 호소했다. 길어진 취업 공백기 이후 재도전이 어려운 현실도 지적됐다.
또 이미 일하고 있는 청년들조차 "기본적인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 일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일자리”에 대한 불안을 토로했다.
고용부는 이 같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쉬는 기간이 길어진 청년에게는 '다시 일어설 기회' △구직 청년에게는 '당당히 일할 기회' △일하는 청년에게는 '상식적인 일터 보장'을 정책 기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청년 문제는 청년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며, 해법 또한 청년의 시각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하나를 위해 온 나라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28일 서울고용노동청 1층 청년ON라운지에서 청년들과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청년, 일문일답(일을 묻고 일을 답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훈 고용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청년 42명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일자리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한 청년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행사에 앞서 고용부는 청년들과 10여 차례 간담회 및 심층면접(FGI)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경력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고, 취업하지 못하면 경력을 쌓을 수 없다"는 악순환을 호소했다. 길어진 취업 공백기 이후 재도전이 어려운 현실도 지적됐다.
고용부는 이 같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쉬는 기간이 길어진 청년에게는 '다시 일어설 기회' △구직 청년에게는 '당당히 일할 기회' △일하는 청년에게는 '상식적인 일터 보장'을 정책 기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청년 문제는 청년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며, 해법 또한 청년의 시각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하나를 위해 온 나라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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