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BOX337&중고왕이 24일 광주광역시청 광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엑스포 IN 광주 행사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국 최초로 열린 소상공인 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현재 지역 내 약 14만 소상공인이 창업과 폐업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비용 창업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OX337&중고왕 김태복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OX337&중고왕은 국내 최초 산업용 종합 중계 플랫폼으로 소비자와 중고 사업자가 실시간 직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누구나 참여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창업·폐업 과정에서 필요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를 시작으로 전주·익산·대구·부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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