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위 세탁소 프랜차이즈 업체인 크린토피아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크린토피아의 현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앞서 JKL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8월 크린토피아를 1900억원에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크린토피아의 이번 매각가가 600억에서 6500억원대가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크린토피아는 국내 최대 세탁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작년 매출 2797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냈다.
한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코스피에 상장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과거 LIG넥스원과 일진머티리얼즈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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