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남양주 왕숙지구에 선보인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1순위 청약 결과 지난 3년간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된 신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2만9697건이 접수됐으며, 블록별 청약 경쟁률은 △B1블록 50.88대 1 △B2블록 6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년간 남양주에서 분양한 총 9개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업계에서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상징성이 높은 데다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의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가격 경쟁력이 높고, 향후 주변의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B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다.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587세대 총 1147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정당 계약은 10월 18일부터 7일간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