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AP]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8일 예정된 우크라이나 및 유럽 정상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의 안보보장 방식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제안을 한다면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며 “그가 평화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유럽에만 안보 책임을 넘기지 않고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NBC 인터뷰에서는 안전보장 장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가 유럽 파트너들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만나 러시아와의 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영구적인 평화 합의”라며 “검증 가능하고 강제력 있는 합의가 없다면 전쟁은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존 제재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을 주고 있으며, 새로운 제재는 오히려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ABC 인터뷰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주요 이견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합의는 임박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의 안보보장 방식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제안을 한다면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며 “그가 평화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유럽에만 안보 책임을 넘기지 않고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NBC 인터뷰에서는 안전보장 장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가 유럽 파트너들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만나 러시아와의 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존 제재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을 주고 있으며, 새로운 제재는 오히려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ABC 인터뷰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주요 이견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합의는 임박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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