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 7월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61만 36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9% 감소했다고 밝혔다.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외국인 유입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42만 770명으로 38.9% 줄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말레이시아가 35만 8287명으로 16.3% 감소했다. 한편 인도는 18만 9303명으로 19.3% 늘었다. 일본은 7만 4717명으로 1.2% 감소해 9위였다.
올해 1~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29만 58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중국이 268만 6326명으로 34.9% 줄었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했으며, 말레이시아가 265만 8184명으로 7.2% 감소해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58만 3980명으로 6.9% 증가해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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