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경제체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농식품 혁신을 이루기로 합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위기, 지역 분쟁, 공급망 충격 등 복합적 위기는 농식품 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농식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스마트 농업, 데이터 기반 정책, 디지털 유통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 요소를 누구와 어떻게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가'가 중요한 화제가 됐다"며 "APEC이 그 협력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장관선언문은 7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성과물이다. APEC 회원경제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 확산에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의 혁신을 통해 식량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혁신 기술 도입과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아태지역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전략을 포함했다.
이번 회의는 K-푸드 플러스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받는다. 농식품부는 회의 기간 동안 스마트팜, 스마트 농기계·기술, 수출 주력 품목, 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농업혁신 전시관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우리 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작 '천비향'을 공식 만찬주로 선보이기도 했다.
송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식량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농식품 혁신 정책과 K-푸드 플러스의 가치·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위기, 지역 분쟁, 공급망 충격 등 복합적 위기는 농식품 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농식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스마트 농업, 데이터 기반 정책, 디지털 유통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 요소를 누구와 어떻게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가'가 중요한 화제가 됐다"며 "APEC이 그 협력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장관선언문은 7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성과물이다. APEC 회원경제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 확산에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의 혁신을 통해 식량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혁신 기술 도입과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아태지역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전략을 포함했다.
이번 회의는 K-푸드 플러스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받는다. 농식품부는 회의 기간 동안 스마트팜, 스마트 농기계·기술, 수출 주력 품목, 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농업혁신 전시관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우리 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작 '천비향'을 공식 만찬주로 선보이기도 했다.
송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식량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농식품 혁신 정책과 K-푸드 플러스의 가치·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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