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정부, 피해지역 중소기업에 1500억 짯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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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 군사정부에서 부총리를 맡고 있는 군부 서열 2위 소 윈 부사령관은 지난 3월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영세기업(MSME)의 사업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00억 짯(약 68억 4000만 엔)에 달하는 저금리 융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 윈 부사령관은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소영세기업개발작업위원회 회의에서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의 승인을 받아 지원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진복구기금을 활용해 18개 민간은행을 통해 융자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복구기금에는 국가경제진흥기금과 자연재해관리기금에서 총 5000억 짯, 미얀마 중앙은행에서 2000억 짯이 투입됐으며, 이 중 1500억 짯을 융자에, 나머지 200억 짯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소 윈 부사령관은 또한 융자가 금융 규칙에 따라 집행되지만, 피해 상황에 따라 조건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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