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인디아는 인증 중고차(CPO) 전용 매장이 인도 내 70여 개 도시에서 총 100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1호점 개설 이후 3년이 채 되지 않아 100개점 개설에 성공한 것으로, 회사 측은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조준수 기아 인디아 최고판매책임자(CSO)는 보도자료를 통해 “3년 미만에 100개점에 도달한 것은 인도 소비자들이 기아 브랜드를 신뢰한다는 증거”라며 “기아는 중고차 시장에 안심과 편의를 제공, 업계의 상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인증 중고차는 주행 거리 10만㎞ 미만 차량 중 구조적 손상이 없는 등 175개 품질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기아 순정부품으로 재정비했다는 특징이 있다. 소유권 및 정비 이력도 명확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장 2년 또는 4만km의 보증과 함께 최대 4회까지 무료 정기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기존 보유차량의 매입, 소유권 이전, 중고차 구입을 위한 금융 지원 서비스 등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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