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클리드소프트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25 ABC 부트캠프 ESG 포럼&세미나' 2회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ABC 부트캠프 참여자들과 함께 황보현우 서울대 교수, 윤선희 NSHC 이사, 김현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ABC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ESG지원형)의 일환으로, 유클리드소프트가 운영 중인 차세대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AI·SW·ESG 분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실무 중심의 학습을 제공하는 '기술 배움 트랙'과 ESG 포럼&세미나, 진로 컨설팅 등 학습한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술 나눔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번 ESG 포럼&세미나는 기술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데이터로 보는 분야'를 대주제로 △급변하는 AI 트렌드, 데이터 과학으로 헤쳐가기 △AI 시대! NSHC의 생존 전략 △뉴 스페이스 시대의 지구관측 등 3가지 특강이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황 교수는 '급변하는 AI 트렌드, 데이터 과학으로 헤쳐가기'를 주제로 AI의 현재와 미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 등을 설명하며,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윤 이사는 'AI 시대! NSHC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ESG와 리빙랩이 결합된 혁신 사례와 함께 '떠오르는 사자' 작전 사례를 통해 AI 중심의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지금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일상의 도구로 활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자신만의 생존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지구관측'을 주제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 변화 대응 방안과 우주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누리호 발사, 지구관측 위성 등의 실제 사례를 통해 청년들에게 우주 기술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전했다. 이날 황 교수와 김 박사는 특강 후 사인회를 열어 참가자들과 교감의 시간을 가지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데이터는 '현실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게 됐다"며 "AI를 단지 기술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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