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기후위기 극복 희망 싣고 우주를 가르는 '김동연표 기후위성'

  • '김동연표 경기기후위성' 1기 11월 미국서 발사

  • 지방정부 최초 차원 높은 기후 행정 높이 평가 

  • 경기도, 대한민국 기후경제 선도 모델로 도약

 
20250226 여주 SKB위성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경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주 SKB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드디어 김동연표 경기기후위성 1기(GYEONGGISat-1)가 발사된다.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이같은 일정을 발표하고 성공 추진을 알렸다. (2025년 7월 24일 자 아주경제 보도)

경기기후위성은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기후 대응을 위해 추진한 위성 프로젝트다. 그리고 계획에서 이제 실행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위성의 역할을 감안하면 의미는 배가 된다. 우주 궤도를 돌며,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예측 및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활용될 예정이어서다. 정확한 정보 축적을 위한 광학 카메라와 위성 운영 시스템이 모두 내장됐다.

지구 표면에서 약 500km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km의 면적을 촬영하고 지구로 전송한다.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한 자료들이다. 탑재된 태양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3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이어 2기와 3기도 2026년에 차례로 발사된다.

경기기후위성 1기 발사는 기후 위기 대응 역량 강화가 목표이긴 하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이 있다. 기후 문제를 해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김 지사의 포부가 담겨 있어서다. 김 지사의 민선 8기 기후 정책은 경제가 바탕이다. 기후경제로 불리는 이유다. 김 지사는 취임 시작부터 기후 문제를 산업, 복지, 기술과 연계시키며 이를 해결치 않고는 경제 저성장의 그늘을 거두어낼 수 없다는 소신을 설파해 왔다. 김 지사가 기후 위성과 함께 전 도민 '기후보험', 도민 이익공유형 '기후펀드'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 탄생의 핵심이기도 하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김 지사의 '기후경제 철학'은 남다르다. 전문가 뺨치는 소신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국제사회는 이런 김 지사의 '기후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유엔 기후 행동이 선정한 세계 11인의 로컬 리더즈에 올라와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런가 하면 세계경제포럼(WEF)은 김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를 ‘청정에너지 혁신의 허브’로 소개하고 있다. 미국 의회 조사국(CRS) 주최 ‘REM 아시아 2025’에서도 경기도를 청정에너지 선도기관으로 선정됐을 정도니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전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기후정책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어 더욱 그렇다.

'말이 아닌 실행'으로 대한민국 기후경제를 선도하고 개척해 나가는 김 지사의 노력이 경기기후위성 1기의 성공적 발사로 성취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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