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3180선 후퇴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9포인트(0.11%) 내린 3187.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11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61%), LG에너지솔루션(-2.1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현대차(-0.69%)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74%), KB금융(7.00%), 두산에너빌리티(0.76%)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0포인트(0.23%) 내린 807.9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46포인트(0.06%) 내린 809.43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4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83%), 펩트론(-0.70%), 에코프로(-1.13%), 파마리서치(-2.42%), 리가켐바이오(-1.59%) 등은 하락하고 있다. HLB(1.31%), 레인보우로보틱스(0.94%), 휴젤(2.37%)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고점권에 진입하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업종 간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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