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차(EV) 제조사 테슬라가 인도 서부 뭄바이에 전시장을 열고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테슬라는 뭄바이에 전시장을 개설하고 주문 및 시승 예약을 받을 수 있는 공식 사이트 운영을 개시하는 등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차량은 주력 모델인 ‘모델 Y’이며, 가격은 ▲후륜구동(RWD) 모델이 598만 9000루피(약 1030만 엔) ▲롱레인지 RWD가 678만 9000루피로 책정됐다. 차량 인도는 뭄바이와 델리, 하리야나주 구르가온 등 3개 도시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RWD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 최고속도는 시속 201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5.9초가 걸린다. 롱레인지 RWD는 주행거리 622km, 최고속도 201km, 0→100㎞/h 가속 5.6초가 소요된다. 차량 색상은 6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충전 인프라는 초급속 충전소(슈퍼차저)가 뭄바이와 델리에 각각 16기 설치되어 있다. 이 장비는 15분 충전으로 최대 275km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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