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어뮤즈먼트 시설 운영사 이온판타지는 말레이시아 느그리슴빌란주 닐라이에 대형 실내 놀이공간 ‘키주나 사파리(Kidzooona Safari)’를 11일 정식 개장했다. 일본의 동 업태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주나 사파리는 상업시설 ‘이온몰 닐라이’ 내에 입점했으며, 매장 면적은 1126㎡에 달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온판타지는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보고르 치부부르에 키주나 사파리를 세계 최초로 오픈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태국에도 진출해 있다.
이온판타지는 중기 경영계획(2024~2026년도)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을 ‘제2의 성장 동력’으로 규정하고, 시장 확대에 발맞춘 신속한 업태 개발과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이외에도 놀이시설 ‘스타 키즈’, 실내 놀이시설 ‘키즈박스’, 가족형 어뮤즈먼트 시설 ‘몰리 판타지’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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