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현장 방문은 EU CBAM 시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관련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엠케이아이는 산업용 기계와 압력용기 제조·수출업체로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장인호 엠케이아이 대표는 "EU CBAM 등 외국의 탄소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현장방문 이후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기업 실무자가 CBAM 대응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수출기업이 EU가 신설한 '제3국 사업자용 전산 보고체계(CBAM Operator Portal)'를 통해 정보를 직접 등록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처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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