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대구경찰청과 '긴급신고 공동대응 실무협의회' 열어

  • 상호 협력관 파견·협조 체계 정착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 대구경찰청과 긴급신고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고 양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대구소방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 대구경찰청과 긴급신고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고 양 기관 간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대구소방]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대구경찰청과 긴급신고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고 양 기관 간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 상황정보팀장, 대구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관리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해 △현장 공동대응 사례 공유 △모니터링 체계 개선 △신속한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긴급신고 공동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협력관 파견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 24일부터 각 기관의 종합상황실에 소방협력관 4명, 경찰협력관 4명이 상호 파견돼 긴급신고 모니터링 및 공동대응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최근 3년 간(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구경찰청에 요청한 공동대응 건수는 총 5만5130건으로, 연평균 약 1만8377건에 달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대구경찰청과 협력해 협력관 파견 및 공동대응 가이드를 내실화하고, 긴급신고 전화 이관, 출동 장비 및 공용 휴대전화의 현행화·관리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기선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와 112 간 공동대응 처리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협력관 파견을 통해 더 밀접한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재난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이 더욱 일체감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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