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정부는 개인투자가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토큰 형식의 국채 ‘G 토큰’의 발행안이 각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기존 공적 채무 발행 체계를 활용해 첫 회에는 50억 바트(약 221억 엔)분이 발행된다.
재무부 산하 공적채무관리사무국의 제안이 통과됐다. 수백 바트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2~3개월 내에 일반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피차이 춘하와지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G 토큰을 활용한 장기 투자를 통해 안정된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이번 조치는 태국 정부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발행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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