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은 청년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 청년을 위한 ‘문화·여행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청년다다름사업 서울제작소 문화·여행 체험지원 프로그램’은 여행을 통해 청년들이 힐링하고 자기 발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자립 준비 청년, 가족 돌봄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 등 취약 청년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에서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은 △오시리아 산책로 힐링 산책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 △동백섬 산책 △수영만 요트 체험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복 솥밥 등 부산 향토음식도 맛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제작소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됐으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인원을 18명으로 확대해 연속 진행된다.
2024년 참가자들은 “기차를 타고 바다와 전망을 보며 복잡한 생각이 정리됐다”, “요즘 가장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백신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내일인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회복의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행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며 모두의 일상에 힘이 되는 여정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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