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교통부는 동부 촌부리현 램차방항(港)에서 추진되고 있는 3단계 확장사업 인프라 공사(제1공정)의 진척률이 4월 기준 6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설용지는 예정대로 11월에 민간사업자에 인도될 전망이다.
마나폰 차로엔스리 교통부 부장관에 따르면 제1공정에서는 해안 준석 및 매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악천후의 영향으로 작업이 지연됐으나 작업용지를 터미널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한 컨소시엄 ‘GPC 인터내셔널 터미널’에 대해 인도할 수 있는 시기가 가시화됐다.
중국의 중국항만공정(CHEC)의 태국 자회사 CHEC(태국)이 수주한 제2공정(빌딩, 도로, 부두 등 인프라 정비)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정부측의 인프라 공사는 4공정에서 진행되며, 철도가 부설되는 제3공정과 항만 하역 기기의 설계・설치와 통신 기기가 정비되는 제4공정은 조기 입찰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3단계 확장사업은 2027년 말 상업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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