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 마닐라 근교 바타안주의 바타안자유항지역청(AFAB)은 한국에 투자사절단을 파견해 한국 투자 제안가측과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력을 개시했다고 필리핀 정보청(PIA)이 밝혔다.
투자액은 7억 달러(약 1008억 엔), 설비용량은 25만kW가 될 전망이다. 이 중 2억 달러는 LNG 저장시설 정비에 투입된다.
사절단은 투자 제안자측 대리인과 회담을 가졌다. 제안자의 이름 등은 공표되지 않았다. 바타안자유항지역청에 따르면 사업화 조사와 제안자의 현지 시찰 등이 앞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사절단은 바타안자유항에 입주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용품 ODM 전문 기업 동인기연과 지원・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동인기연은 바타안자유항에 현지법인 2사를 신설하기로 확약했다.
사절단은 전기차(EV) 충전장치 제조사와도 회담을 가졌다. 기업측은 공장 건설에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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