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세계 여자테니스 스타들의 열전...ITF 국제대회 개막 外

  • 12개국 150여 명 참가...18일까지 치열한 코트 경쟁

창원특례시는 지난11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5 ITF 창원 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지난11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5 ITF 창원 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창원시]
세계 유망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창원에 집결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5 ITF 창원 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후원하는 국내 대표 국제 테니스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등 총 12개국에서 선수 110여 명과 심판, 운영요원 40여 명 등 약 15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단식과 복식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3만 달러가 걸려 있다.

특히 정우솽(중국, 세계랭킹 270위), 호소기 사쿠라(일본, 349위) 등 해외 강호들과 함께, 백다연(농협, 299위), 박소현(강원도청, 307위) 등 국내 톱랭커들이 출전해 코트 위 뜨거운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대회는 지난 1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8일 결승전까지 8일간 열리며, 창원시립테니스장은 치열한 경기와 응원 열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테니스 저변 확대는 물론, 시민과 동호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 기간 콰이강의 다리, 주남저수지, 진해해양공원 등 창원의 관광 명소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경남 교통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인센티브 1억원 확보
창원시청전경사진창원시
창원시청전경[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경상남도 주관 ‘2025년 교통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

경상남도는 매년 선진 교통문화 확산과 도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시·군의 교통 정책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올해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교통문화지수 향상, 교통사고 예방 대책, 교통약자 편의 증진, 어린이 통학로 개선 실태 등 20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이뤄졌다.

창원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교통문화지수 상승 등 주요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통안전 시책 추진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연속된 성과로, 창원시 교통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종근 창원특례시 교통건설국장은 “전 부서가 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체계적인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추진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 61명, 2023년 48명, 2024년 36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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