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12일 1주당 100만원을 기록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전 10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1.71%) 내린 9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식품은 개장 직후 8000원(0.81%) 오른 100만1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말 51만9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여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34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33% 급증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45% 늘어난 1조7300억원이며 그 중 해외매출 규모가 1조335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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