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해빙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725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01%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76% 오른 181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9만5000달러 부근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7시부터 급등해 오전 10시쯤 9만75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9만6000달러대 초중반까지 반락했다가 회복해 9만70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정을 넘어선 이후 주춤하면서 새벽 한때 9만60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전 5시를 넘어서면서 반등을 시작해 9만7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재료가 가상자산 시장에도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당분간 긴축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가상자산 등 모험자본으로 투자금이 유입된다. 따라서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료가 됐다.
그러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번 주 토요일 스위스에서 회담을 갖는다는 소식도 이날 전해지면서 결과적으로 가상자산 가격은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얼어붙은 원인이 관세전쟁인 만큼 미국과 중국 사이에 해빙무드가 조성된다면 가상자산 시장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51% 오른 1억3800만원(약 9만8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46% 수준이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725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01%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76% 오른 181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9만5000달러 부근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7시부터 급등해 오전 10시쯤 9만75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9만6000달러대 초중반까지 반락했다가 회복해 9만70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정을 넘어선 이후 주춤하면서 새벽 한때 9만60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전 5시를 넘어서면서 반등을 시작해 9만7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재료가 가상자산 시장에도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당분간 긴축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가상자산 등 모험자본으로 투자금이 유입된다. 따라서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료가 됐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51% 오른 1억3800만원(약 9만8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4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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