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3월 수출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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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통계처는 3월 홍콩의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한 4555억 3400만 HK달러(약 8조 4200억 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러스 성장은 13개월 연속. 성장폭은 전월보다 3.1%포인트 확대됐다.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조 1710억 7700만 HK달러.

 

최대 수출대상지역인 중국 본토가 1분기 16.2% 증가한 6963억 3100만 HK달러를 기록했다. 3월 한달간은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한 2817억 6800만 HK달러로 호조였다.

 

1분기 그외 수출대상국은 2위인 미국이 4.0% 증가한 702억 5100만 HK달러, 3위 베트남이 69.1% 증가한 502억 6600만 HK달러, 4위 대만이 40.6% 증가한 470억 1200만 HK달러. 5위 인도는 330억 6200만 HK달러로 20.2% 감소했다.

 

6위 일본은 1.7% 증가한 209억 8300만 HK달러. 3월 한달간은 74억 2800만 HK달러로 5.3% 감소했다.

 

3월 수입액은 16.6% 증가한 5008억 9100만 HK달러로 연초부터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는 1조 2517억 2800만 HK달러로 9.8% 증가했다.

 

1분기 수입액을 출하지역별로 보면 1위인 본토는 4.1% 증가한 5137억 8700만 HK달러이며, 2위 대만은 53.9% 증가한 1709억 100만 HK달러, 3위 싱가포르는 2.4% 증가한 893억 9800만 HK달러. 4위 베트남은 68.9% 증가한 576억 6200만 HK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일본은 6위이며, 2.8% 감소한 535억 2000만 HK달러.

 

무역수지는 3월 한달간이 453억 5700만 HK달러의 적자, 1분기는 806억 5000만 HK달러의 적자였다.

 

정부 대변인은 3월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향후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로 무역마찰이 격화돼 홍콩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본토 경제의 안정된 성장과 홍콩의 대외경제 협력강화가 수출을 지탱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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