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단과소장, 읍면장, 팀장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경찰서 파출소 운영체계 개선 관련하여 지역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라”라고 지시하였다.
덧붙여 파출소 개편에 대해 기존 군위 파출소인 중앙·의흥·부계·효령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기존의 구역별 책임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인력과 장비가 집중된 단일의 중심지역관서인 효령 운영으로 읍면 관할 경계 없는 집중 대응과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한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구시 교육청의 군위거점학교 추진은 교육청의 소관이지만, 우리지역 군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가교역할에 충실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가을철 수확이 임박한 농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포대를 조속히 준비하여 농민들의 불편함이 없게 일괄 공급하도록 지시하고, 벼멸구 피해 대응에 관련하여 방재시 잔류농약 성분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혼란이 없도록 일관된 방침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맞고 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군민과 항상 소통하고 친절과 봉사의식을 더욱 철저히 하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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