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6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4 GGGF)'에서 "국회에서 인공지능(AI) 기본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AI의 대중화로 인해 생산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주변 일상에도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AI 기본법은 역사를 보니, 지난 21대 국회에서 공청회를 거쳐 충분히 논의를 했음에도 통과시키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AI가 긍정적 측면만 있는 건 아니다. 요즘 딥페이크 성착취물로 논란이 많다"며 "부끄럽게도 이런 성착취물 피해자 가운데 53%가 한국인들이라는 기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흘간의 2024 GGGF 포럼 일정 속에서 이런 도전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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