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5일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의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앞에 위치한 여수동 공공공지 1호일대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에는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 벤치, 안내도가 곳곳에 배치됐다.
행사는 특화거리 조성을 기념하고자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로 시청 앞 여수동 상권 일대에서 열렸다.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여수동상권상인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수동 상인회 소속 총 66개 점포가 참여했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또 해당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 이벤트 부스 방문 시 어린이 체험 공간, 룰렛 이벤트, 삐에로 풍선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잰행됐다.
신 시장은 지난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 골목을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청계산 옛골마을에 2호 특화거리인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동 상권에 3호 특화거리인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 여수동 상권에 4호 특화거리인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를 지정하고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구미동 까치마을 상권 등 특화거리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특화거리 지정으로 여수동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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