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2024년 을지훈련이 시작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공직자들은 24시간 비상근무, 발생가능한 사태에 대한 토론과 실제 훈련을 한다. 이번 을지훈련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대피훈련과 차량통제 훈련이 있다"며 "시내 차량통행이 많은 22일 진행한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며 "가족, 지인의 안부 확인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안성시만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22일 인지사거리 일원 안성경찰서와 안성소방서의 협조 아래 ‘차량이동통제훈련’을 실시한다.
‘차량이동통제훈련’은 오후 2시부터 2시 5분까지 5분간 경보소리에 맞추어 실시될 예정이다. 공무원‧경찰 및 소방 관계자‧모범운전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제구간내 운행 중인 차량을 서행시켜 일반차량은 하위차로 또는 도로우측에 정차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을지훈련 실시에 따라 차량 이동통제훈련 현장을 방문해 도로 교차로와 근무자 주요 배치장소를 점검하고, 경찰‧공무원 등 훈련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제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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