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로, 2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당초 예상했던 2만 명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메인 어트랙션인 비명도시와 좀비감옥은 더욱 길고 강력해진 공포 체험으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했다. 또한, 길거리 고스트들의 스트릿 댄스와 포토타임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조선총독부 호러테마 미디어아트 전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고스트들의 공연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무대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합천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큰 성원 속에 마무리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내실을 다져 더욱 더 무서운 호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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