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2000만원" 호반그룹, 저출생 대응 직원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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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4-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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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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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혜택 지원

호반그룹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확대 기념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사진호반그룹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 넷째)과 직원들이 호반그룹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확대를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호반그룹은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는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 제도를 포함한다.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급한다. 출산을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는 난임 시술비를 최대 39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내 리조트에서 2박3일의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된다.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를 낳으면 500만원, 둘째를 낳으면 1000만원, 셋째 이상에게는 2000만원을 지급한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든든 아빠 휴가'는 20일로, 최대 3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육아 휴직 기간은 한 명당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양육지원금은 만 2~3세 자녀에게 월 20만원씩, 만 4~6세 자녀에게는 월 10만원씩,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에게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호반건설 등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가정에 가정식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근로자의 날 선물을 전달했으며, 어린이날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과자 선물세트를 보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어린이 대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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