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2024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은 철도시설에 선진 건축기술과 트렌드를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 주최자로 지원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철도역의 확장성'이다. 철도 건설과 역사 증축 등 개량, 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 등 철도시설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의 모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건축 관련학과 전공자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 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다. 본선 진출자는 심사위원과 직접 소통하는 디자인 리뷰 심사를 진행한다.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상금은 1200만원이다. 대상 1점에 국토교통부장관상(500만원), 최우수상 2점에 한국철도공사 사장상과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각 300만원), 우수상 1점에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 회장상(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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