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지자체,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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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김한호 기자
입력 2024-06-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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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권 지자체와 남원의료원 등 7개 보건의료기관이 13일 모여 지리산권 최초의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에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와 지리산 권역 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권역 내 산모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산전 산후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기관간 산후조리원 이용 홍보와 보건의료 정보교류를 통해 안전한 출산환경과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데도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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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남원의료원 등 7개 보건의료기관, 보건의료협의체 구성…업무협력 약속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권 지자체와 남원의료원 등 7개 보건의료기관이 13일 모여 지리산권 최초의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는 시 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장수군 보건의료원과 전라남도 2개 보건기관(구례․곡성), 경상남도 2개 보건기관(함양․산청) 등 7개 보건의료기관 대표자가 손을 맞잡았다.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에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와 지리산 권역 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권역 내 산모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산전 산후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기관간 산후조리원 이용 홍보와 보건의료 정보교류를 통해 안전한 출산환경과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데도 협력키로 했다. 

한용재 시 보건소장은 “순창, 임실, 장수 등 전북특자도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내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간산후조리원 수준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각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지리산 권역 내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 운영을 목표로 남원의료원 입구에 산모실 13실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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