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성된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는 시 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장수군 보건의료원과 전라남도 2개 보건기관(구례․곡성), 경상남도 2개 보건기관(함양․산청) 등 7개 보건의료기관 대표자가 손을 맞잡았다.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에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와 지리산 권역 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권역 내 산모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산전 산후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기관간 산후조리원 이용 홍보와 보건의료 정보교류를 통해 안전한 출산환경과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데도 협력키로 했다.
한편, 지리산 권역 내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 운영을 목표로 남원의료원 입구에 산모실 13실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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