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고립된 이웃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주민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저소득 고립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0가구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진호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주변에 아직도 따뜻한 이웃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주민들이 서로를 돕는 작은 관심과 연대가 고립 가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정관보드미 일촌친구’ 사업은 정관읍 내에서 고립된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적 연결망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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