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韓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 더 빨리 삭제될 수 있도록 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선훈 기자
입력 2024-05-16 16:4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구글이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앞으로 더욱 신속하게 삭제·차단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 대외정책 담당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 등과 가진 실무 협의에서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구글 측의 삭제·차단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약속했다.

    마컴 부사장은 "향후 한국의 실정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차단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밖에도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들이 유통될 경우 한국의 방심위와 보다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방심위
[사진=방심위]
구글이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앞으로 더욱 신속하게 삭제·차단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 대외정책 담당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 등과 가진 실무 협의에서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구글 측의 삭제·차단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약속했다.

마컴 부사장은 "향후 한국의 실정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차단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밖에도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들이 유통될 경우 한국의 방심위와 보다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유튜브 살인 생중계 콘텐츠가 삭제 요청 10시간이 지난 뒤에야 삭제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구글 측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나 허위조작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구글 측의 선제적인 자율규제 조치를 요청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지난해 9월 구글의 대외정책을 책임지는 마컴 부사장이 방문해 1차 협의를 한 데 이은 구체적 후속 협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