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 안건 등을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5/07/20240507152607516202.jpg)
여야가 오는 17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는 7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는 17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오 후보자의 도덕성, 역량, 적격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 후보자 딸이 20살 때 재개발을 앞둔 경기 성남시 땅과 건물을 4억2000만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편법 증여' 논란도 도마 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 후보자는 지난달 26일 2기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됐다. 오 후보자는 1998년부터 2017년 변호사 개업 전까지 20년 가까이 판사 생활을 했다. 현재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성동세무서 국세심사위원, 인천지방국세청 조세법률고문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회는 7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는 17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오 후보자의 도덕성, 역량, 적격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 후보자 딸이 20살 때 재개발을 앞둔 경기 성남시 땅과 건물을 4억2000만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편법 증여' 논란도 도마 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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