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축사에서 나는 냄새 잡았다...믿고 기다려준 시민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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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4-04-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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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맞춤형 무창돈사 준공식 행사를 전하면서 "돼지를 키우는 축사 옆에서 음료를 먹으며 성악가의 노래와 함께 진행된 준공식은 냄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단언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올해에는 안성시 돈사에 냄새 측정장치 설치도 마무리된다.

    기준치 이상 올라가면 시청 관제실과 농가에 전달되어 냄새 저감을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축사시설 개선을 하기 어려운 농가에는 폐업보상을 해 돈사를 철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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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시장, 자신의 SNS 통해 매년 200억원 예산 투입으로 성과 나타나

김보라 시장이 축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캡처
김보라 시장이 안성맞춤형 무창돈사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축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맞춤형 무창돈사 준공식 행사를 전하면서 "돼지를 키우는 축사 옆에서 음료를 먹으며 성악가의 노래와 함께 진행된 준공식은 냄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단언했다.

김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에 우리나라 국민의 육류 소비량이 쌀소비량을 넘어섰다. 그만큼 먹거리 정책에서 축산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안성시는 소는 1위, 돼지는 4위의 규모를 갖고 있는 축산업 도시이기도 하다"면서 "축산업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축사에서 나는 냄새이다. 축사 냄새를 잡지 않고서는 축산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캡처
[사진=김보라 시장 SNS 캡처]
그러면서 "2020년 시장 취임 후 '축산냄새저감협의체'를 축산농가, 주민, 공직자로 구성하여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처음에는 축산 농가들의 불만도 있었다. 오랜 시간 농촌을 지켜온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이사온 사람들 때문에 고향과 직장을 옮겨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주민들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그러나 매년 200억원의 예산 투입과 설득으로 이제 하나씩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올해에는 안성시 돈사에 냄새 측정장치 설치도 마무리된다. 기준치 이상 올라가면 시청 관제실과 농가에 전달되어 냄새 저감을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축사시설 개선을 하기 어려운 농가에는 폐업보상을 해 돈사를 철거하고 있다. 안성시정을 믿고 협력하는 축산농가와 기다려주시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안성시는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안성시 양돈농가의 10% 이상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확산(기존 노후화된 개방형 축사를 철거하고 냄새 없는 스마트 무창축사로 신‧개축)하고, 40% 이상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을 적용한다. 낡고 오래된 민원다발 농가 등에 대해는 이전 철거로 폐업을 유도하는 등 농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시민중심 #시민이익 #안성시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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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이트볼장에 월 50만원이라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미래를 위하여 현재는 더욱 중요합니다. 노인복지가 안성시에서 늦춰지므로 안성발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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