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소희♥류준열, '환승연애' 쟁점은 혜리와 결별일...말이 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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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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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소희(30)와 류준열(38)의 '환승연애' 논란으로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특히 류준열과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장기간 연애한 전 여자친구 혜리(30)의 반응이 환승연애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혜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당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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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소희 류준열 혜리 사진아주경제
왼쪽부터 한소희, 류준열, 혜리 [사진=아주경제]

배우 한소희(30)와 류준열(38)의 '환승연애' 논란으로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 한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이 불거졌다. 그리고 다음날 환승연애 논란 등이 불거지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가수 겸 배우 혜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겸 배우 혜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특히 류준열과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장기간 연애한 전 여자친구 혜리(30)의 반응이 환승연애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혜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당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혜리의 글에 격분한 한소희도 얼마 지나지 않아 SNS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않았고,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았다"면서 "제 인생에는 환승연애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맞받아쳤다.

한소희는 부정적인 여론이 쏠리자, 다음날 자신의 블로그에 "지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습니다. 지질하고 구차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냈다.
 
한소희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사진=연합뉴스]

그럼에도 한소희는 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류준열이 혜리와 2023년 초 마무리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 저와 류준열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2024년 초"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한소희의 글에 대해 "남의 결별 시기를 왜 본인이 나서서 밝히냐"라고 묻자 "결별 시기는 (류준열에게)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다.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고 답글을 내놓았다.

다만 한소희가 밝힌 '6월 기사'의 실체에 대한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됐고, 결국 그는 자신의 블로그 글을 모두 지웠다. 실제 두 사람의 결별 기사가 11월에 나왔기에 더욱 큰 후폭풍을 불러왔다. 사실상 류준열에게 이별 시기를 들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혜리는 지난 18일 SNS에 "지난해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뤄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해 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직후 어떠한 연락, 만남도 가질 수 없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소희가 주장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기사에서 확인한 지난해 초와 11월 결별 기사 이후에도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다는 혜리의 주장이 엇갈리는 지점이다.

여기에 티브이데일리는 21일 두 사람의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한 게 아니다. 작년에 1번 만났다. 이미 마음이 멀어진 상태였다"면서 "환승 연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2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휴식기를 가졌고, 이는 사실상의 이별이라고 했다. 그리고 6월 두 사람의 결별은 사실상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같은 달 혜리의 생일에도 류준열이 모습을 비치지 않는 등 소문이 퍼졌다고도 짚었다.
 
왼쪽부터 혜리 류준열 한소희  사진유대길 기자 CJ ENM 연합뉴스
왼쪽부터 혜리, 류준열, 한소희 [사진=유대길 기자, CJ ENM, 연합뉴스]

따라서 문제는 어느 것을 결별 시점으로 보느냐는 점이다. 혜리는 지난해 11월 이후에도 류준열과 관계 개선을 생각했고, 한소희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말로 혼란을 가중시켰다. 측근들의 말도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라는 말에서 이것을 '이별로 정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이 와중에 이번 논란을 가장 잘 아는 당사자인 류준열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기에, 의혹만 더욱 가중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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