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법정문화도시 김해' 2년 연속 '우수' 문화도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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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4-03-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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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이어 연속 성과

전국 24개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미흡 총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김해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우수’로 선정됐다
전국 24개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미흡 총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김해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우수’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역사전통 중심형 법정 문화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확인했다.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2023년 문화도시조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4개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미흡 총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김해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우수’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2021년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비전 아래 3개 분야 8개 과제와 20개 세부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주요성과로는 △직·간접적 참여 시민 14만 3천여 명(인구대비 25.78%) △1,204건의 프로그램 운영 △214개 공간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특히 참여 시민에 있어서 지난 2022년 성과(5만 2000여명) 대비 270% 상승했다.

또한 문화도시 캐릭터로 만든 ‘토더기’와 사업명 ‘돈워리 김해피(Don’t worry, Gimhaeppy)’가 각각 김해시의 공식 상징물과 슬로건이 되면서 대외적으로 김해의 이미지를 새롭게 알리고 문화도시를 홍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밖에도 △김해 창작 플랫폼 ‘가꿈’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오픈‧운영 △뒷고기 브랜딩 사업 추진 △마을미디어 활성화 조례가 제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김해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한편, 특히 올해는 김해시 ‘메가 이벤트’와 연계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해설사, ‘2024 김해방문의 해’ 준비 완료!
김해시, 김해방문의 해 대비 보수교육 시행 및 역량강화의 날 운영
 
김해시는 3대 메가 이벤트김해방문의 해·전국장애인 체육대회·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발빠르게 보수교육과 역량강화의 날을 준비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3대 메가 이벤트(김해방문의 해·전국(장애인) 체육대회·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발빠르게 보수교육과 역량강화의 날을 준비했다[사진=김해시]
‘2024 김해방문의 해’ 준비에 한창인 김해시가 관광 홍보·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해시는 3대 메가 이벤트(김해방문의 해·전국(장애인) 체육대회·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발 빠르게 보수교육과 역량강화의 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김해방문의 해를 대비해 상반기에만 보수교육을 두 차례 시행했는데, 1월 30일 시행한 첫 번째 보수교육은 전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국립김해박물관 최은비, 신광철 학예사가 맡았으며, ‘세계유산 가야’에 대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보수교육은 올해 상반기 선보일 신규 도보해설관광 사업의 선행 교육 일환으로 3월 5일 시행됐다.

교육 강사로는 문화관광해설과 김해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15년 경력의 이영주 김해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한글이 내포하고 있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와 그 활용 방안 △신규 도보해설관광 이해도 제고로,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도보해설관광은 김해의 역사·문화 자원이 집중돼 있는 가야의 거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전국 최초 공립 한글박물관인 김해한글박물관이 포함돼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3월 12일에는 견학·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는 ‘역량강화의 날’을 운영했다. 

작년 하반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 고분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선진지 견학을 추진한 것이다. 

이날 역량강화의 날에 참석했던 한 김해시 문화관광해설사는 “고성군·함안군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직접 각 고분군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을 듣게 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타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와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라고 밝혔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 송둘순 관광과장은 “김해시 문화관광해설사는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조직.”이라며 “김해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수준을 전국 최고로 끌어올려 방문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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