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에 위치한 앙코르 유적군의 1~2월 외국인 입장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23만 585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료 수입은 52.1% 증가한 1123만 달러(약 16억 9000만 엔). 현지 각 매체가 보도했다.
동 유적군의 입장권 판매를 관리하고 있는 국영 앙코르 엔터프라이즈가 이 같이 밝혔다. 북부 프레아비헤아르주의 꼬 께르 유적의 외국인 입장료 수입은 8만 6940만 달러.
앞서 쏙 소켄 관광부 장관은 캄보디아와 중국 간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사업을 1월부터 개시해 중국인 여행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광부의 관계자는 앙코르 유적군의 새로운 관문이 된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 개항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 공항은 지난해 11월 16일 정식 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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