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아시아 넘어 세계챔피언으로…김우민, 자유형 4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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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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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민(22·강원도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선수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번 도하 세계 선수권을 앞두고 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3분 42초대에 진입하고, 파리 올림픽에선 3분 42초대 초반으로 기록을 끌어 올리겠다"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우민은 도하에서 자신의 목표대로 3분42초대로 진입했고, 세계 선수권 개인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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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민, 도하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 자유형 4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 '쾌거'

  •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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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민 사진AP·EAP·AFP·연합뉴스김우민 사진AP·EAP·AFP·연합뉴스
    태극기 두른 '세계선수권 챔피언' 김우민 [사진=AFP·연합뉴스]
    김우민(22·강원도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선수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남자 자유형 400m·800m, 남자 계영 800m)에 오른 김우민은 당시 "2024년엔 도하 세계 선수권 시상대에 선 뒤 파리 올림픽에서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우민은 올해 첫 번째 시험에서 그 목표를 당당히 이뤄냈다.

    김우민은 12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7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하 세계 선수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으며 박태환(2007년 멜버른·2011년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 우승) 이후 무려 13년 만에 한국인 세계수영선수권 챔피언이 됐다. 현재까지 한국 수영 선수 중 세계 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김우민과 박태환, 단 두 명뿐이다.

    김우민은 기록 면에서도 자유형 400m 세계 중심부로 진입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 선수권에서 3분 45초 64(6위)를 기록한 뒤 2023년 후쿠오카에선 3분 43초 92(5위), 올해 도하에서는 3분 42초 71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1위를 차지한 아메드 하프나우위(튀니지)의 당시 기록은 3분 43초 36,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맥 호턴(호주)이 3분 41초 55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기 뒤 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도하 세계 선수권이 열리기 직전 호주에서 4주 동안 강훈련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는데 좋은 기록을 내서 기분 좋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게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도하 세계 선수권을 앞두고 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3분 42초대에 진입하고, 파리 올림픽에선 3분 42초대 초반으로 기록을 끌어 올리겠다"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우민은 도하에서 자신의 목표대로 3분42초대로 진입했고, 세계 선수권 개인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해 냈다.

    "목표를 높게 잡고,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게 내 스타일"이라 밝힌 바 있는 김우민이 이제 3분 42초대 초반 기록으로 사상 첫 올림픽 입상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우민은 도하 세계 선수권 남자 계영 800m에서 '황금세대 멤버' 황선우(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과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 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남자 계영 800m는 16일 오후에 예선, 17일 오전에 결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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