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찬제 기자
입력 2024-02-05 17:0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5일 오는 4·10 총선룰에 대해 "3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단점도 짚었다.

    그는 "복잡하기 때문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산식에 대해 당사자인 국회의원조차도 제대로 답변을 못한다"며 "준연동형 비례제는 국민들은 알 필요도 없고 찍기만 하면 된다는 오만한 선거제"라고 질타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준연동형제 유지" 이재명 주장 반박

  • "오만한 선거제…'떳다방' 난립 예상"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오는 4·10 총선룰에 대해 "3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측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도, 정작 당사자인 국회의원도 산식을 모르는 선거제가 무슨 혁신이냐"며 이같이 따졌다.

이어 "위성정당을 창당하지 않겠다고 본인이 했던 약속을 어기면서 병립형은 퇴행, 준연동형은 혁신이라고 포장하는 이 대표의 언어도단 앞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며 "필연적으로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는 준연동형제가 과연 혁신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알기 쉬운 것은 퇴행이고, 국민들이 몰라도 되는 것이 혁신은 절대 아닐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알기 쉬운 병립형 비례제로 가는 것이 확고한 당의 방향이고 흔들림 없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단점도 짚었다. 그는 "복잡하기 때문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산식에 대해 당사자인 국회의원조차도 제대로 답변을 못한다"며 "준연동형 비례제는 국민들은 알 필요도 없고 찍기만 하면 된다는 오만한 선거제"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번에도 비례 의석만을 노리고 총선 때만 생겼다 사라지는 이른바 '떴다당' 난립이 예상된다"며 "통합형 비례정당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우지만, 의석수를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민주당의 꼼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