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0일 “천혜의 생태·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부도는 시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치켜 세웠다.
이날 동 연두방문으로 대부동을 찾은 이 시장은 현재 수립중인 대부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사안을 설명하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요구 등 시민 건의 사항을 수렴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직접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경청한 이 시장은 시민 건의 사항을 종합발전계획 수립 내용에 담아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내비쳤다.
이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마음으로 지난해 경로당 118개소 연두방문, 가치토크(12회 진행),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진행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답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 과정에서도 대부도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현장에서는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만큼 도로 확장 등 교통 대책 수립,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의 요구사항이 제시됐고, 이 시장은 검토 후 정책 반영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와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오는 2월까지 25개 동 연두방문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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