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고기 먹을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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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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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군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만족도 99%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의 대표공약 사업 중 하나인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이 주민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군은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9.2%가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완료자 전원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았다”면서 “씹는 불편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96.6%나 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임플란트 틀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269명이 혜택을 받았다. 

부위별로는 임플란트 193명(71.7%), 부분틀니 81명(30.1%), 완전틀니 42명(15.6%) 등이다. 

사업 시행 전에 이뤄진 2022년 지역건강조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저작불편 호소율이 48.1%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으로 해당 지표가 월등히 개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지원내용으로는 노인틀니의 경우 완전 및 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는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 보철은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 비용 지원(비급여), 틀니 사후관리는 시술 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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