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반 주택에 필로폰 놓고 간 40대 남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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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4-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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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가 광주 주택 안에 마약을 놓고 갔다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40대 남자가 광주 주택 안에 마약을 놓고 갔다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서는 필로폰을 낱개 포장해서 일반 주택 안에 놓고 간 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A(42)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한 주택에 낱개 포장된 필로폰을 놓고 가는 수법으로 구매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흰색 장갑을 끼고 주택 안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그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소셜미디어(SNS) 단체 대화방을 통해 마약 구매자를 찾았고 필로폰 73g, 액상 대마 등 1억원 어치의 마약류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부터 350 차례에 걸쳐 광주, 서울, 부산 등지에서 이같은 수법으로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유통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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