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대학 총장과 지역 대학 혁신 소통의 시간 가져

대구·경산권 5개 대학 총장, 교육발전특구 추진

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대구·경산권 주요 5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은 1월 16일 오후 3시, 대구·경산권 주요 5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학의 의대 입학과 관련해 대구·경산권 대학의 의대 입학 비율을 부산권역 대학 수준인 8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지역인재 특별전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는 대학 학칙으로 조정할 수 있고, 지역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수도권 우수 인재 영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대학정책국을 신설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학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라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화 시대에 맞는 대학육성모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