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이 교육과정은 국·내외 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역량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전문 교육으로, AI와 빅데이터의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전공자들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교육 커리큘럼은 이론 및 실습·실무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3개월에 걸쳐 교육이 운영된다.
교육 초반부에는 파이썬·인공지능·빅데이터 이론 학습과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 후반부에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을 이용해 기업·공공 분야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현장 체험형 실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기간동안 교육생 75명 전원에게 교육 장비와 소정의 연구 수당을 지급하며, 무상으로 숙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년 간의 비대면 강의 교육 수강권을 제공해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이 스스로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텍 총장·포스코인재창조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 되며,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 그룹사 채용 추천 또는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의 연구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필기 시험과 면접의 선발 과정을 걸쳐 최종 합격자 명단은 1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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