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소식] 가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자 지원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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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4-01-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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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원 보증 규모 최대 5000만원 지원'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50억원 보증 규모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또 특례 보증에 따른 신용보증 수수료와 이자도 지원하는데, 이자는 3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3년 동안 3%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군에 주민등록을 둔 소상공인에서 사업장 운영자까지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이차 보증지원 금융기관도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에서 군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으로 소상공인 490여곳에 4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마을 공동체 주민 사업 발굴
가평군은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을 공동체 주민 사업 발굴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단계별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단계(신규) 7곳, 2단계 4곳, 3단계 4곳 등 15곳을 선정해 단계별 300만~400만원 공동체 활동 분야인 주민 모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모 자격은 가평에 주민등록지를 둔 5~10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마을 공동체다.

공모 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사업 △사라지는 마을 자원을 전수하는 사업 △공동체 협력네트워크 구축 사업 △소멸 위험 마을을 구하는 사업 등이다.

군은 서류 및 전문가 심사, 마을 공동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선정할 예정이다.

단, 동호인 중심의 단순 동아리 활동은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주민주도 마을 공동체 공모 사업 공동체로 읍내4리 마을회 등 3곳을 1단계 예비 마을로 선정해 사업비 50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해법을 마련하는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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